학회소개

학회장 인사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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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상담학회 회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저는 제 11대 학회장으로 선출된 김희수입니다. 부족한 저에게 회장업무를 수행하게 기회를 허락하신 회원님들께 다시 한 번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또한 우리 학회를 상담 분야 최고의 학회로 발전시켜주신 역대 회장님들과 위원장님들의 수고와 화합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는 제11대 학회장을 맡게 되어 매우 감격스럽고, 또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게 됩니다. 특히 이러한 코로나 상황을 맞이하면서 상담사로서의 사회적 역할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게 됩니다.

우리 한국 상담학회는 2000년 6월 출범하여 그동안 상담의 전문화, 국가사회에의 기여, 상담자의 권익 향상을 위해 노력하여 많은 성과를 거두어 왔습니다. 현재 회원 2만 8천여 명, 전문상담자 7천 4백여 명, 14개 분과학회, 9개 지역학회, 11개 상임위원회, 7개 특별위원회를 갖춘 한국 최고의 전문 상담학회가 되었으며, 상담학연구, 상담학연구 사례 및 실제, JAPC 국제학술지 등 전문적 학술지 발간과 함께, 연차학술대회, 통합학술대회 및 사례발표회, BBLS 상담분야 논문 공유모임, 춘하추동 연수회 등 다양한 학술활동을 통해 한국 상담의 발전을 이끌고 있습니다. 또한 각 분과학회와 지역학회별로 다양한 학술행사와 사례발표, 국가와 지역사회에 대한 상담 서비스 제공 등 상담의 전 영역과 사회의 모든 영역을 대상으로 상담연구와 상담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눈부신 발전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상담의 제도화, 전문직으로서의 상담자 위상 확보, 일반국민의 상담서비스 이용 활성화 등에서 계속 노력이 필요합니다. 또한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사회변화, 각종 사회문제 발생으로 인한 상담 수요의 급증 상황에 적절하게 대처해 나가야 하는 과제를 부여받고 있습니다.

이에 저는 제11대 운영진들과 함께 다음과 같은 내용의 과제를 수행하려고 합니다.

첫째, 회원의 권익 옹호와 상담 및 상담학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상담의 법제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그동안 우리 학회는 상담법 제정, 학회 자격의 국가공인 자격증화, NCS 개발 등 상담의 제도화를 위해 심혈을 기울여 왔습니다. 이러한 노력으로 국회의원, 정부 부처 관계자, 국민들도 상담법이 필요함을 인식하여 가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는 상담이 더 이상 사적인 관리 영역이 아니라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공적으로 관리해야 하는 공공의 영역임을 확실하게 인식시키고, 우리 전문상담사는 고유한 업무와 전문성을 지닌 전문직업인임을 법과 제도로 보장받아야 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지금까지의 법제화 노력을 더욱 가속화해 나가겠습니다. 정부 관계 부처와의 지속적인 대화와 학회의 요구 사항 전달과 더불어, 정부 및 지자체 정책과 사업 참여, NCS 활용 강화, 상담교육인증체제 구축 등을 통해 법제화의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습니다.

둘째, 상담의 사회 기여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많은 분들의 노력을 통해 위기상담, 가족상담, 진로상담, 학교상담, 청소년상담, 재난상담, 교정상담, 기업상담, 군상담, 다문화상담 등 사회의 각 영역에서 상담서비스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상담서비스가 보다 널리 활용되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상담 홍보, 상담을 소재로 한 다양한 문화 활동, 온라인이나 모바일 기반 상담 서비스 형태 개발, 각종 사회적 위기에 대한 신속하고도 전문적인 대처에 힘쓰겠습니다.

셋째, 상담자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애쓰겠습니다. 상담교육 인증체제를 구축하고 이를 전문상담 자격과 연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아울러 다양한 상담 분야의 발전을 위한 연구비 지원 확대, 전문상담분야 확대, 국제학술활동 지원 등을 통해 학회의 주요기능인 회원들의 연구역량과 전문성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넷째, 한국 상담학회의 정체성 확립에 애쓰겠습니다. 우리 학회는 14개 분과학회와 9개 지역학회라는 학문적으로나 지역적으로 폭넓은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분과학회별 정책연구와 지역학회 및 분과학회들의 연합행사 활성화 등을 통해 한국 상담학회의 고유한 자원과 특성이 잘 발휘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한국 상담학회의 정체성 확립은 상담 및 상담학을 발전시키고 상담학의 정체성을 확립시키는 데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저는 앞으로 우리가 어느 곳에 서야 하고, 회원들과 사회를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할지, 무엇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 항상 귀를 기울이고 고민하겠습니다. 저를 비롯한 한국 상 담학회 11대 임원들은 2년간의 주어진 임기동안 사회에서 상담활동을 더욱 활성화시켜 국민의 행복과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존경하는 회원 여러분께서도 지지를 보내주시고 적극적인 의견 개진을 해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또한 우리 자신의 성장과 성숙을 도모하면서 서로를 아끼고 존중하는 따뜻한 학회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우리들 모두가 끊임없는 성실함과 인간에 대한 꺼지지 않는 열정으로 함께 힘든 시기를 견뎌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사)한국상담학회 11대 학회장 김희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