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LP상담학회 회장 최경희
존경하는 회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NLP(Neuro Linguistic Programming)는 Fritz Perls, Virginia Satir, 그리고 Milton Erickson과 같은 당대 최고의 심리치료자들이 어떻게 의사소통하여 내담자들에게 변화를 일으키는가를 관찰, 분석하여 개발된 모델이자 방법론입니다. 이후 NLP는 성공적인 의사소통의 방법론으로서 뛰어난 성과를 보이면서, 스포츠심리학, 산업심리학, 교육 및 코칭, 커뮤니케이션 등 응용 심리학과 비즈니스 영역에서 신속하고 광범위하게 전 세계로 퍼져나갔습니다.
우리나라에서 NLP의 역사는, 미국에서 임상심리학자로 활동하던 전경숙 교수의 숭실대 교환교수 방문을 계기로 1990년 한국상담심리 및 심리치료학회에 처음 소개하며 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전경숙 교수의 NLP전문가 훈련과정에서 배출된 수많은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2004년 한국상담학회 분과학회인 NLP상담학회가 창립되었습니다.
우리 학회는 수많은 회원 여러분들의 수고와 헌신에 힘입어 여기까지 왔고, 이제 새로운 성장의 계기를 만들어 그 헌신에 응답하고자 합니다. 즉, 전통적인 NLP 프레임워크의 강점에 더하여, 최신의 과학적 성과와 상담심리 이론들을 접목하여, 통합적인 인지적 접근방법론인 ‘NLP상담’의 전문성과 고유성을 발전시키며 펼쳐가는 것입니다. 이것은 강력한 상담 도구로서 NLP를 자리매김하도록 할 뿐만 아니라, 우리 학회 회원들의 NLP 전문성 성장에 새로운 발판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그 결실을 바탕으로, 우리 학회는 NLP상담 연수 및 훈련을 다양한 영역의 전문가들에게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제공하여 함께 교류하고 성장하여 한국상담학회의 발전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나아가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들의 정신건강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임원 여러분들과 함께 맡은 바 소임을 완수하기 위해, 회원 여러분들의 소리에 귀 기울이며 힘쓰겠습니다. 여러분의 성원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