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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admin) 작성일 2017-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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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한국상담학회 연차학술대회 기획 심포지엄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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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한국상담학회 연차학술대회 기획 심포지엄 안내

상담학회 회원 여러분께,

안녕하세요. 무더운 여름에도 상담과 연구, 공부에 힘쓰시며 상담학회 연차대회에 관심을 보여주시는 회원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다름이 아니오라, 본 연차대회에서 진행될 기획 심포지엄에 대한 안내를 드리고자 합니다.


본 연차대회에서는 최근 우리사회에서 커다란 이슈가 되었던 주요 주제였던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심리상담[8/10()-오전], 촛불 청년과 태극기 노인[8/11()-오후]에 대해 전문가 및 정부 관계자, 작가 분들을 초빙하여 발제와 토론의 형식으로 각각 심포지엄을 진행합니다. 또한 상담자로서 우리 자신에 대한 정체성과 전문상담사로서 나아가야 할 바에 대한 심층적인 토의가 8/10() 오후에 진행됩니다.


상담학회의 회원 여러분들이 모이는 한 해 중 가장 큰 행사인 연차대회를 통해 우리 사회에서 상담이 필요한 곳에 활용되고 그에 대한 전문성을 사회와 국가에서 인정받고 전문상담자로 자리잡기 위한 진지한 고민의 자리를 마련하였으니 함께 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3개 기획 심포지엄에 대한 자세한 소개 자료를 첨부하오니 참고하시고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기획 심포지엄

1. 국가 재난을 위한 상담, 희망을 말하다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심리상담 사업을 중심으로

2017. 8. 10()

10:30 12:00

발표자:

고문주 (한국환경산업기술원)

권수영 (연세대)

류경숙 (한국기독교상담심리학회)

사회자:

김미례 (호남대)

토론자:

환경부 실무자 (예정)

이동훈 (성균관대)

국가적인 재난을 당한 피해자 심리지원을 위해 상담인력들은 그동안 어떻게 활동해 왔을까? 정신보건법이 지정하고 있는 전문 인력인 임상심리사, 정신보건 간호사, 정신보건 사회복지사에 비해 전문상담사들은 제도적으로 국가재난 지원에 투입되어 전문성을 발휘할 기회를 제대로 가지지 못했다. 최근 안방의 세월호라고 하는 가습기살균제로 인한 치명적인 피해를 입은 이들과 유가족 지원을 위해,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발주한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심리상담공모사업에 한국상담진흥협회가 선정되고, 소속 학회인 한국상담학회가 이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였다. 비로소 전문상담사들이 제도권 안에서 국가 재난 피해자들의 치유와 회복을 위한 전문성을 발휘할 기회를 가지게 된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다.

본 심포지엄은 국가기관이 최초로 국가재난지원에 전문상담사들을 투입한 사업의 의미와 성과를 점검하고, 국가 재난과 관련하여 각종 피해자 지원을 위한 전문상담사들의 미래를 전망하게 될 것이다.

2. 상담학 정체성과 전문상담사: 성찰과 새로운 도전

2017. 8. 11()

10:00 12:00

발표자:

김창대 (서울대학교)

김인규 (전주대학교)

이형국 (상명대학교)

 

사회자:

하혜숙 (한국방송통신대학교)

 

토론자:

박제일 (용인대학교)

이상민 (고려대학교)

이영순 (전북대학교)

그동안 한국에서 상담은 이전보다 넓게 그리고 깊이 뿌리내림으로써 성장해왔다. 이러한 성장은 상담에 대한 사회적인 필요의 증가와 맞물려 양적으로 성장했던 부분도 상당히 있었다. 지금은 상담이라는 용어와 민간 상담자격의 무분별한 사용실태로 인하여 상담과 민간 상담자격들에 대한 공공성 확립의 필요성이 언론과 다양한 매체를 통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이제는 상담학’, ‘전문상담사의 정체성을 규정하고 정의하며 전문상담사 자격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사람들에게 올바로 알리는 일을 해야 할 시기이다. 더불어 상담전문가의 인력 현황을 체계적으로 조사하여 상담전문가 관련 정책과 지원방안 마련 및 자격의 효용가치 제고를 위한 개선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 본 심포지엄에서는 다음의 세 가지 주제에 대한 심도 깊은 토론의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

첫째, 한국상담학회는 전문적 상담을 하는 사람들의 모임이라는 정신으로 창립되었으며, 학문적으로 상담학은 다양한 학문영역 간의 융합과 협력을 바탕으로 한 학문으로 심리학의 영역으로 포함되기에는 그 영역이 훨씬 넓다. ‘상담학또는 전문상담사로 정체성을 규정하고 자리매김하기 위해 해결해야할 도전과제를 구체화한다.

둘째, 현재 상담전문가를 확인해주는 상담자격은 일부 국가자격 외에는 모두 민간자격으로 운영되고 있어 비록 한국상담학회가 발급하는 전문상담사라 할지라도 일반국민과 행정가들에게 그 전문성과 권위를 인정받기 어렵다. 이에 현행 법률상에 다루어진 상담관련 사항을 살펴보고, 전문상담사 자격이 법적 근거를 가질 수 있는 방법으로서 상담법제화, NCS기반 상담자격화, 상담교육인증제도 등의 제도를 검토한다.

셋째, 상담전문가 인력 현황 조사 연구는 한국상담학회에서 검정배출하고 있는 전문상담사들의 정확한 인력 현황을 조사하여 학회 전문상담사 자격의 질 관리와 함께 고려되어야 할 자격의 효용가치 제고를 위한 기초연구로 수행되었다. 연구결과를 토대로 상담전문가 지원에 대한 개선방안과 시사점을 도출한다.

3. 태극기 노인과 촛불 청년의 공감과 소통을 위한 대담

2017.8.11()

15:00 - 17:00

사회자:

권경인 (광운대학교)

 

대담자:

최현숙

(작가, 독거노인생활관리사, 구술 기록자, 구술생애사 <할배의 탄 생> 저자)

김명권

(한국영성심리상담센터 대표,

전 서울불교대학원대학교 총장)

사회갈등 인식조사(한국보건사회연구원, 2016)에 의하면 우리나라 성인의 62.2%는 세대 간의 갈등이 더 심해졌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 정국을 거치면서 정권 퇴진과 적폐 청산을 요구했던 '촛불 집회'와 탄핵에 반대하며 광장으로 모여든 '태극기 집회'에서 촛불은 주로 청장년층, 태극기는 노년층이 주축을 이루면서 이를 세대 간 대결 양상으로 바라보는 시각이 강했다. 한편, 전문가들은 사회 전반의 세대 간 갈등이 있지만 탄핵 정국에서 드러난 모습을 세대 간 갈등으로만 분석하는 것을 경계하면서 일부 갈등 양상을 정치적 이익을 위해 이용하고, 심각한 사회갈등을 세대로만 치환시키는 경향이 있음에 비판을 가했다.

태극기 집회에 참여한 시민은 주로 60세 이상 노인 세대로 이들은 산업화 시대의 역군으로 헌신했지만 지금은 빈곤에 시달리고 있다. 최현숙 작가는 태극기 집회에 참여한 노인을 모이도록 하는 근본적인 동인은 박탈감에 의한 인정투쟁이라고 말했다. ‘촛불 집회의 청장년층은 독재체제에 저항하며 민주화를 이뤘던 세대이거나 일상의 민주주의를 경험한 세대이지만 취업난과 고용불안정에 시달리고 있다. 세대차는 우리나라 현 시대만의 문제는 아니다. 한국사회의 변화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그 격차가 크다는 것이 해결을 어렵게 하지만 불가능한 일은 아니다.

현재 신구 세대 간의 분열을 넘어 통합으로 나아가야 할 과제가 우리 앞에 놓여 있다. 세대 간 갈등의 치유는 서로를 이해하는 데서 출발해야 한다. 서로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적극적으로 소통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경험과 의견의 차이를 인정하고 서로가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을 찾아내 화합과 통합의 기제로 작동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 대담은 청년과 노년 사이의 간극을 좁히는 일에 관심을 갖고, 그 실마리를 찾으려 노력하기 위한 장으로, 개인적이고 사회적인 관점에서 신구 세대의 갈등을 진단하고 분석하며 상담학적인 관점에서 그 해법을 모색해 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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