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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국상담학회 회원입니다.
현재 심리상담사법안과 심리사법안이 발의가 되면서 어떤 법안을 지지해야할지 혼란스럽습니다.
심리상담사법안을 지지하자니, 응시자격이 너무 낮아 심리상담 전문성에 대한 고민이 생기고
심리사법안에 대해서는 응시자격이 너무 높아 걱정이 앞섭니다.
물론, 법안이 중간 중간 내용이 수정되고 보완이 되겠지만, 현시점 그대로 유지가 된다면 심리상담을 전공한 사람으로서는 심리사법안이 심리상담 영역의 전문성을 지킨다고 생각이 되어집니다.
하지만 심리사법안을 보면 심리상담영역을 위한 법안보단, 임상심리사를 위한 법안으로 느껴지고, 심리사법안이 시행이되면 저 같이 학회에서 체계적인 수련 과정을 거쳐 현장에서 일하고있는 가정이 있는 30~40대에게는, 직장을 잃을 수 있어 가정이 무너질정도로 큰 위기를 가져다 준다고 생각합니다. 일자리가 사라지는 것은 가정에게는 큰 타격이니깐요.(지금 와서 다시 수련 3,000시간을 채운다는 것은 대한민국 문화에서는 가정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큰 어려움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젋은 사람들도 마찬가지겠지만요)
그렇기 때문에, 한국상담학회에서는 보다 더 적극적으로 심리상담사법안에 대해 어떤 모델을 생각하고 있고, 학회 회원들이 걱정하고 있는 응시자격 분야 등에 대해 어떤 방향으로 보완 수정해나갈지 적극적으로 공유하고 의견을 취합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상담심리학회의 경우 법제화 게시판이 따로 있고, 의견도 계속 취합하고 있습니다.
지난번 법제화 설명에서 Q&A 질문을 드렸지만, 질문들애 대한 답도 명확한 대답 없이 흘러 갔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한국상담학회에서는 심리사법안을 반대하고, 상담학회 회원들의 심리상담사법안 찬성의견을 모우기 위해서는
한국상담학회에서 보완하고 수정해나갈 모델이 무엇인지 명확히 밝혔으면 합니다.
한국상담학회에서는 상담심리관련 기관에서 5년의 실무 경력자에게 응시자격을 주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와
자격증을 취득 후 실무 수련은 어떤 모델로 생각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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